온타리오 주민 270만 명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예약 개시에 맞춰 토론토 시가 3차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토론토 시민 6만5천여 명이 3차 접종 대상일 것으로 추산한 시는 집단 접종소인 메트로컨벤션 센터와 클로버데일 몰, 노스욕의 미첼 필드 아레나, 스카보로 타운센터와 우드바인 몰 5곳을 재개방해 3차 백신을 접종해 주고, 450개 약국에서도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또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며 집단 접종소에서는 부스터샷 접종과 동시에 독감 백신 접종을 맞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접종 시 동반자가 필요하거나 착석해야 하는 등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바늘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 접종소를 운영하는데 노스욕에선 핸든 애비뉴 21번지에 있는 노스욕 시니어 센터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고, 에토비코와 스카보로 지역은 내일과 모레 3곳에서 운영됩니다. 특별 접종소에선 1차와 2차, 3차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