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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1.10.18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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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장기요양원 거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 세번째 부스터샷을 제공하는 가운데 요양원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웨스트밴쿠버에 위치한 사설 요양원 아미카 라이온스 게이트 요양원에서 거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요일엔 뉴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퀸스 파크 케어 센터에서 거주민 2명, 또 칠러왁에 위치한 헤리티지 빌리지에서는 거주민 1명과 직원 1명이 확인됐습니다. 퀸스 파크 요양원과 헤리티지에선 앞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지만 사설 요양원으로 유명한 아미카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들 요양원 3곳 모두 신규 입원과 입소를 중단하고 방역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편, BC주 정부는 버나비의 윌링던 요양원에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 이후 3주만에 거주의 70%인 69명과 직원 21명이 무더기로 감염되자 이후 요양원에 대한 부스터샷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버나비 양로원에선 이번 집단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10명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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