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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8.13 1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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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보건당국이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발령한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말 전례 없는 열돔 현상에 570여 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이런 위험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자 이번엔 경고 수준을 높여 예방책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모든 주민이 고온에 노출되면 위험하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홀로 사는 사람과 근로자, 운동하는 사람은 물론 만성 심장 질환이나 폐질환, 그리고 정신건강에 문제가 사람이 위험할 수 있으며, 또한 처방전 복용자도 만일을 대비해 의사나 약사에게 문제가 없는지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폭염 기간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이웃의 취약계층을 살펴 이상 증상을 보이면 쿨링센터나 전문가에게 가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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