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16주에서 8주로 크게 앞당깁니다. 

어제 BC주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8주로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며칠 간 40만 여명의 2차 백신 예약이 시작된다고 전한 BC주 정부는 8월 말 이전까지 주민들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차 백신 접종 순서는 1차와 동일한 순서로, 70세 이상 시니어와 원주민, 고위험 기저질환자가 최우선입니다.  

정부는 이어 모더나 백신 물량 부족으로 1차에서 모더나를 맞은 접종자는 2차에서 화이자 백신을 대신 접종 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는 다음주로 예정된 영국 발표가 긍정적이라면 2차에서는 화이자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도 BC주 정부는 백신 공급량이 늘자 1,2차 접종 간격을 16주에서 13주로 한차례 앞당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