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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5.07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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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망한 50대 여성이 응급실 치료를 거부 당한 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알버타주 에드먼튼에 사는 리사 스톤하우스 씨는 지난달 2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접종 직후 경직 증세를 보였고, 이후 시작된 두통은 점점 더 심해져갔습니다.지난달 29일 지역 보건소에서 일반적인 부작용이란 답변을 들었고, 같은날 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탈진 상태에 구토까지 하자 그레이 넌스 커뮤니티 병원 응급실을 찾아 갔지만 집으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라는 말만 들어야했습니다.이에 19세인 딸 조던 양은 다음날 스트라코나 커뮤니티 병원을 찾아갔고 여기서 CT 촬영한 결과 뇌에 혈전이 생겨 출혈까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즉시 앨버타대학 종합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 안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켰고, 응급 처치에도 하루 뒤인 지난 1일 숨을 거뒀습니다.유족과 지인들은 처음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와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이유를 촉구했습니다.해당 지역 보건 당국은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응급실에서 발생한 모든 상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가족의 우려를 씻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캐나다에서 AZ 백신 접종 후 혈전증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모두 12건으로, 사망자는 스톤하우스 씨를 포함해 모두 3명입니다.지금까지 접종된 AZ 백신은 총 170만 회분입니다.한편, 스톤하우스 씨의 딸 조던 양이 최근 2년 새 부모를 모두 잃은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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