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체 희생자 수는 2만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과 방역 고삐 덕분에 4월 중순 9천500명까지 치솟았던 하루 환자 수는 이제 7천명 대까지 떨어졌지만 입원 환자와 중증 환자 수는 줄지 않고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4천500여 명이 입원했고, 1천440여 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별로 보면 일일 확진자 수가 4천 명 대였던 온타리오주는 나흘 연속 3천 명대를 유지하며 누적 확진자가 45만 6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토론토에서 961명, 필 지역 589명, 나이아가라와 욕 지역에서 각각 341명과 290명이 나왔습니다. 

온주에 이어 알버타주에서 하루 1천500여 명씩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퀘백주는 900에서 1,000명 대로 줄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도 세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노바스코샤주에선 일일 환자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100명에 육박하자 당국이 초비상입니다. 

한편, 오늘 미국의 얀센 백신 30만 회분이 캐나다에 도착한 가운데 어제까지 전국에서 1천274만 여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