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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3.29 1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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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스밴쿠버에 있는 린밸리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묻지마 칼부림 난동을 벌여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남성은 지난 토요일 낮 1시40분쯤, 린밸리 도서관과 몰을 돌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이로 인해 2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교사와 세자녀를 둔 싱글맘, 시니어 등 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범인인 28세 야닉 밴다오고는 경찰에 붙잡히기 전 자해를 시도해 수술을 받았으며, 이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경찰이 범인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밴다오고는 앞서 퀘백주 몬트리얼 인근에서 오랫동안 권투를 배웠으며 2018년에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무언가에 화가 난 듯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주민들은 평소 조용한 곳에서 어떻에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다며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전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추모 물결도 이어졌습니다.도서관 앞에는 피해 여성을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꽃과 쪽지가 가득 놓였고, 정치인들도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습니다.한편, 일요일 새벽 2시에는 켈로나 포스틸 레이크 로드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터져 10대 2명과 성인 남성 3명이 부상했으며, 남성 1명이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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