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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살 여아 시리얼 먹고 토하다 병원서 사망..경찰, 검시관, 식품안전청 조사 중
  • News
    2021.03.12 11:48:07
  • 온타리오주 스카보로에 사는 3살 여아가 친구 집에서 아침을 먹은 뒤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버니스 와말라 양은 다음날 아침 친구와 시리얼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음식물을 토하기 시작하더니 입술색이 변하고 호흡도 어려워졌습니다. 

    버니스 양 친구도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놀란 아이들 엄마가 911에 신고하고 20여 분을 기다렸으나 응급구조대는 도착하지 않았고, 이후 911 상담원이 연결해 준 온주 간호사가 병원에 데려가라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이후 마이클 게리슨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이들은 앉아서 기다리라는 말에 급하다고 간청해 응급처치를 시작할 수 있었지만 끝내 버니스 양은 숨졌습니다. 

    버니스 양과 같은 시리얼을 먹고 이상 증상을 보인 친구는 현재 토론토아동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토론토 경찰과 검시관은 여아의 사인을 조사하고 병원이 수사에 협조하는 한편, 식품안전청은 아이들이 먹은 음식에 이상은 없었는지 등을 함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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