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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3.09 1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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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포함한 주요7개국(G7)이 백신 여권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백신 여권은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여권처럼 인증서를 발급하고, 이들에 한해서만 여행이나 공연, 스포츠 행사 관람 같은 것을 허용하자는 구상입니다.코로나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여권 도입이 필수라는 의견이 많습니다.이미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와 폴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도입했거나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형평성을 우려한 캐나다는 아직 백신 여권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이에 전문가는 앞으로 해외 여행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백신 접종 사실을 파악해야 한다며 여권 도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문제는 여권을 도입하다보면 백신 접종을 강제하게 돼 백신을 맞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에게는 차별이 될 수 있는 겁니다.백신을 맞은 뒤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각국의 이해 관계가 다르고 차별과 공정성 등 윤리적인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백신 여권 도입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재 캐나다는 출발 전 음성PCR 확인서 제출과 호텔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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