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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2.23 1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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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는 박싱데이부터 전면 봉쇄에 들어갑니다.
앞서 지난 봄 1차 봉쇄와 달리 이번에는 캐네디안타이어와 홈디포 등 하드웨어 매장과 애완동물샵, 마리화나샵도 매장 내 쇼핑은 허용되지 않습니다.단 공원이나 놀이터는 이용 가능하고, 모든 건설 현장도 지속됩니다.야외나 어린이 사이의 전염률이 낮다는게 이유입니다.이처럼 정부가 극약 처방을 내놨지만 전문가들은 직장 내 감염 확산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온주에서는 어제까지 필수 업종을 포함한 직장 내 감염자 수가 6천 368명에 달했습니다.이에 반해 식당이나 술집, 헬스장 등에서 전파된 확진자는 1천423명에 그치고 있습니다.직장 내 감염이 훨씬 더 높은 건데 특히 필수 업종인 식품 가공 공장이나 유통 센터, 창고와 공장들에서 다수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봉쇄에도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겁니다.필수 업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 역시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필수 업종이라 일 할 수 밖에 없지만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유급 병가 등 추가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직장 내 집단 감염과 관련해 쉬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온주의 각주 보건 당국은 물론 아마존이나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업체가 확진자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온주 정부가 필수 업종에 대해 검사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한 가운데 토론토 시는 내년 1월쯤 각 산업 분야별 확진자 상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월마트캐나다에 따르면 근로자 9만명 중 이달에만 699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미지:CB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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