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밸리에 있는 한 밍크농장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장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밀접 접촉자와 가족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해당 농장을 격리하고 감염 경로를 역학 조사 중인 당국은 농장에서 사육하는 밍크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나다에 앞서 미국 오리건주와 덴마크, 네덜란드와 스페인 등 6개 나라의 밍크 농장에서 집단 발병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한편, BC주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11명 늘고, 11명이 추가 사망했으며, 오늘밤 해제 예정인 행사와 스포츠, 모임 규제에 대해 당국이 연장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