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10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에드먼튼과 캘거리에서 8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는데 이들 중 6명이 요양 시설이나 은퇴자 홈 등에서 나왔고, 두번째 30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알버타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은 것은 팬데믹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인구 10만 명당 발생율이 전국에서 퀘백주 다음으로 높은데 이번주들어 대다수 주들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알버타주만 유일하게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주 전체 확진율이 14%에 달하는 매니토바주는 지난주 음식점과 술집, 비필수 소매업소를 봉쇄한데 이어 오늘부터 개인 주택에서의 모임을 전면 금지했으며, 대형 마트 내 고객 수는 최대 250명까지 전체 수용 인원의 25%로 줄이고, 매장 안에서는 필수 물품만 판매하도록 규정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