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욕 지역에서 결혼식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샤또 르 자뎅에서 열린 결혼식(140여 명 참석) 관련 식전 마캄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서 12명이 감염되고, 30일 번 지역 파라다이스 홀(130여 명 참석)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관련 감염자 수는 총 17명으로, 이들 중 9명은 결혼식 2곳에 모두 참석했습니다. 결혼식 관련자와 식장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 중인 당국은 결혼식에만 참석한 경우 감염 위험이 낮지만 식전이나 식후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의심 증상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혼식 관련 집단 감염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달 번 지역에서 열린 결혼식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