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하자 연방정부가 각주와 지자체장들에게 올바른 시책을 촉구했습니다.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방역 조치를 기피하거나 경제 피해를 모면하기 위해 공공 보건 조치에 소홀해선 안된다며 즉각 행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설문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67%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야간 통행을 금지해도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지율은 주마다 달라 온타리오와 알버타, 퀘백주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반대로 BC 사스카추완, 매니토바와 대서양 주들은 지지율이 70% 넘게 나왔습니다. 이외에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두렵다가 61%, 두렵지 않다는 응답은 36%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