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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8.09 0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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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의 '베일 리조트'사가 스키 명소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휘슬러-블랙콤 스키 리조트사를 인수했습니다. 총 인수액은 캐나다 달러로 14억달러입니다. 베일사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일년 내내 휘슬러-블랙콤 스키장을 방문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 곳을 북미 최대 스키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휘슬러 최고경영자인 데이빗 브라운리는 이번 매각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인수가 마무리되는 올 가을부터 최고운영책임자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966년에 오픈한 휘슬러 리조트는 사계절 곤돌라를 운영하던 중 1997년 경쟁인 블랙콤과 합병해 북미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성장했으며, 지난 한해 동안 2백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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