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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2.24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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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 포트 맥머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 살충제에 중독돼 어린 여아가 숨지고 어린이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베드버그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가족이 최근 파키스탄에서 살충제를 사와 침실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며칠뒤인 지난 토요일 아이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다음날인 일요일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생후 8개월된 여아는 숨지고 7살 미만의 어린이 4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방안에 있던 살충제에서 유독성 물질인 포스핀 성분이 검출됐다며 이들 가족이 불법으로 들여온 살충제로 인해 여아와 어린이들이 중독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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