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을 택했습니다. 

어제 밤 시에서는 스카보로 LRT 와 지하철 확장에 대한 찬반 투표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16 대 27로 지하철 연장이 선택됐습니다.  

10여년 넘도록 지루한 논의만 해왔던 스카보로 대중교통안이 최종 확정된 겁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케네디 역에서 스카보로 센터역을 잇는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밀어 왔던 지하철 연장안은 조성준 시의원을 비롯해 동부 지역 의원들과 미드타운 지역 의원들이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에 드는 총 예산은 32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온주와 연방정부 지원 이외에도 토론토 시 당국이 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자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토론토 시는 오늘 공공 마약 주사소 설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다운타운에 설치되는 주사소는 토론토 퍼블릭 센터 이외에도 동부 지역으로는 사우스 리버데일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 서부 지역에는 퀸 웨스트-센트럴 토론토 커뮤니티 헬스 센터에 설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