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집에서 놀던 4살 남아가 늦은 밤 수영장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올해 4살인 니콜라스 베이커군이 할아버지 집에서 실종 4시간 만인 어제 새벽 2시쯤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전날 밤 10시부터 진행된 수색 과정에서 수색 팀원들이 수영장을 살피기도 했으나 당시 어두운색 막으로 뒤덮혀 있어 미처 베이커군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베이커군이 사고사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여름철 어린이 수영장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다며 어른들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