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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올랜도 총기난사 캐나다 전국 비상..토론토 경찰 당국 보안 강화 논의
  • News
    2016.06.13 04:56:00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게이클럽에서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캐나다 전국도 비상입니다.?


    이번달 동성애자 퍼레이드 등을 준비 중인 토론토 프라이드 조직위원회는 오늘 연방, 토론토 경찰과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한 논의를 추진했습니다. ?


    이번 토론토 행사에는 캐나다 연방총리로는 처음으로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랜도 게이 클럽 총기 사건은 어제 새벽 2시쯤 발생했습니다.?


    소총과 권총, 탄약을 든 범인이 클럽에 들어와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범인을 포함한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인 29살 오마르 마틴으로, 과거 두차례에 걸쳐 FBI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틴은 평소 동성애자를 혐오해 왔으며 최근 남성 2명이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분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현지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토론토와 밴쿠버 등 전국에서 올랜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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