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대형 산불이 사스카추완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알버타주 정부가 오늘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불이 5십만 헥타아르 대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사스카추완주로 번져 7백 헥타아르에서 불이 타고 있습니다.   

다만 사스카추완주는 커뮤니티 거주 지역에서는 거리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여전히 불길이 번지고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높아 불길 진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알버타주 정부는 어제 오는 6월 1일부터 이재민 귀가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첼 나틀리 주 수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안전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 귀가 조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산불이 위협적이지 않고, 대기질이 정화 되어야하며, 각종 기초 시설과 약국 등이 가동될 경우 가능합니다. 

정부는 지역에 따라 1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며 늦어도 15일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자와 임신부, 암 치료 환자 등의 귀가는 대기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