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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5.05 0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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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이 일본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다카타에게 3천5백만에서 4천만개를 추가 리콜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로써 다카타 에어백 리콜은 총 6천9백만개로 늘어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당국은 에어백 팽창제인 질산암모늄이 차량 내부에 습기를 만들어 폭발로 인한 피해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혼다와 토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12개종 차량이 리콜 대상이며, 최근 말레이시아 사망 사고 포함해 다카타 불량 에어백으로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이번 리콜 조치는 오는 2019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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