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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5.02.26 1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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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흰색 차량의 페인트 품질 문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왔습니다.2016년 현대 소나타를 구입한 운전자는 7년 전 작은 흠집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3년 전 세차장을 다녀온 이후론 이유 없이 벗겨 지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이후 현대캐나다와 딜러쉽에 문의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운전자는 토로했습니다.현대캐나다 보증 약관에 따르면 차량의 페인트는 3년 또는 6만킬로미터까지 보증됩니다.CBC에 따르면 미국 현대차는 보닛과 팬더, 지붕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거품이 생기는 2017년과 2018년형 특정 엘라트라와 소나타, 산타페 스포츠 차량의 보증 기간을 연장했습니다.이에 현대 캐나다도 특정 생산 날짜 범위 안에 있는 캐나다에서 판매된 모델을 연장 보증해 주고 있다며 특정 흰색 차량의 페인트 문제가 있는 경우 지역 딜러십이나 현대 고겍 센터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그러면서도 현대차는 이는 매우 드물다며, 엄격한 내구성과 성능 테스트를 거쳤고 페인트 프로세스도 장기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현대차는 이 문제는 업계 전반에서 나타난다고도 덧붙였습니다.실제로 2020년 도요타는 블리자드 펄이나 슈퍼 화이트 페인트가 사용된 특정 모델에 대한 보증 기간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자동차 페인트 내구성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화학 엔지니어는 차량 페인트는 최장 10년에서 15년까지 지속돼야한다며, 흰색 차량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는 페인트를 바르는데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차량 전문가 역시 차량의 페인트가 오래도록 유지되야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앞서 소나타 문제를 제기한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이 보증을 연장 해 주는 특정 모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토론토 오토바디샵 전문가에 따르면 페인트 재도색은 벗겨진 부분뿐 아니라 차량 전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8천달러에서 1만 달러가 필요합니다.현대차 흰색 페인트 문제는 미국과 남아공, 호주 등에서도 나오고 있으며, 퀘백주에선 집단 소송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와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 차주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며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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