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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요양원 민낯에 정의 구현 요구 쏟아져..형사상 책임 묻겠다 약속
  • News
    2020.05.27 13:02:06

  • 온타리오주 장기요양원의 충격적인 민낯이 드러나며 이런 사태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정의를 구현해 달라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한 5곳이니 만큼 상황이 열악할 수 있지만 명백한 노인 방치와 학대라는 지적입니다. 

    온주 정부는 요양원 의혹들에 대해 본격 조사를 벌여 필요한 경우 형사상 책임을 물으며, 이들에 대한 조사 보고서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튼빌과 호손 플레이스, 알타몬트와 오차드빌라, 미시사가의 카밀라케어 요양원은 당장 정부가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독립위원회를 가동, 조사를 벌이고 운영권 박탈 등에 대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연방신민당은 요양시설 문제를 연방경찰에 의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나 이튼과 호손플레이스는 무궁화한인요양원을 인수한 리카케어센터가 소유해 한인들의 불안은 더더욱 큽니다.  


    이번 군 보고서에 따르면 노스욕에 있는 호손플레이스는 시설 전체의 청결 문제가 매우 심각해 거주민들이 오염된 장비와 시설 속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강제로 음식을 먹여 목에 걸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토비코의 이튼빌은 확진 판정자을 받은 거주민이 아무런 통제 없이 돌아다녔고, 돈이 든다는 이유로 마스크와 장갑을 재사용하고, 직원들도 강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요양원에서는 식사를 제 때 제공하지 않아 영양실조가 나타나는 등 이들의 상태는 참혹했습니다. 

    군 보고서는 직원을 확충하고, 이들의 임금을 올려 제대로 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5개 요양원 중 4곳은 영리단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토론토 스타가 거주민 100명 당 감염자와 사망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영리법인이 요양원은 15.9명이 감염되고 4.1명이 숨졌는데 이에 반해 공공법인이 용양원은 절반 또는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에 앞서 연방신민당은 영리법인의 운영을 금지하고 연방보건법에 따라 국가가 모든 요양원을 총괄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요양원 여러곳을 대형 영리법인은 차트웰과 시에나, 엑스텐디케어, 리베라인데 이사회 90%가 전문적인 의료 지식이 없으며, 차트웰과 시에나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군보고서 발표 이후 법정소송도 늘어날 전망인데 지난 월요일에는 오차드빌라 요양원 가족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커링의 오차드빌라 요양원에서는 거주민 77명이 숨지고 200명이 감염됐습니다. 

    한편, 오늘 발표된 군 보고서에 따르면 퀘백주 요양원이 그나마 온주 요양원 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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