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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장기요양원 충격 보고서..기저귀, 벌레, 방역 실태 '끔찍'
  • News
    2020.05.26 13:16:21
  • 온타리오주 장기요양원의 끔찍한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집단 사망과 감염이 심각한 장기요양원 5곳에 파견돼 조사한 군 보고서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보고서는 요양원 거주민들이 제대로 된 치료나 돌봄 없이 죽어가고 있다며 참혹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더러운 기저귀를 여러시간 동안 차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돌아다녔으며, 시설 곳곳에서 바퀴벌레와 파리는 물론 썩은 음식도 목격됐습니다. 

    몇주동안 목욕도 하지 못한 거주민이 있는가 하면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도 발견됐습니다. 

    개인보호장비도 아껴 써야 했고, 직원은 감염자 방에서 쓰던 마스크와 장갑을 그대로 낀 채 비감염자도 돌봤습니다. 

    브램튼 요양원 직원은 보호장비 없이 감염자 구간과 비감염자 구간을 오고 갔고, 에토비코 시설에서는 커튼만으로 거주민들을 분리했습니다. 


    군 보고서는 이들 5곳이 조사 항목 20개 중 15개를 거의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주 이 보고서를 받은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오늘 이 끔찍한 보고서에 분노와 슬픔을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덕 포드 온주 수상은 오랜 기간의 문제였고 온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가족들의 조사 요구가 빗발쳤지만 부실 조사에 그친 정부가 단 5곳에 대한 충격적인 보고서를 두고 향후 어떻게 풀어나갈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주 장기요양원에서 감염된 거주민은 4천800 여명, 사망자는 1,538명이며, 직원 중에서도 천700여 명이 감염됐고 이 중 6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연방 캐나다군은 현재 이튼빌(에토비코 사망 42명)과 호손 플레이스(노스욕 43명), 오차드 빌라(피커링 사망 77명) , 알타몬트(스카보로 사망 52명), 홀랜드 크리스천-그레이스 매너(브램튼 사망 11명)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온주와 퀘백주 양로원 30곳을 지원하는 군인 중 3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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