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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공원 거리두기 '실종' ..이기적 행동 비난
  • News
    2020.05.25 10:16:24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지난 토요일은 시 전역의 공원들을 개방한 첫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해 많은 시민들이 야외로 나왔는데 긴장이 풀려선지 공원에서는 거리 두기가 완전히 실종됐습니다. 

    한지붕 가족이 아니면 누구라도 2미터 거리 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도 써야합니다. 

    하지만 1만여 명으로 가득 찬 토론토 다운타운 트리니티 밸우드 공원에서는 '2미터 이상 거리두기' 규제는 먼 얘기입니다. 

    모처럼의 나들이에 수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화장실 사용이 금지되다 보니 심지어 인근 주택에 노상방뇨를 하는가 하면 주류를 마시는 사람들도 발견됐습니다. 

    이들 몇몇에 티켓을 발부했다지만 느슨한 단속을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자 토론토 경찰도 뒤늦게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이를 본 토론토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죽다 살아난 한 환자는 이런 모습이 너무너무 실망스럽다며 풀어진 경계심을 크게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모두가 삶의 지혜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200명 대로 늘어나는 상황에 이런 긴장 풀린 모습이 나오자 토론토 보건당국도 시민들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을 비난하며 이런 탓에 재개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토론토의 누적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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