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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 사업체 임대료 지원책 발표..대출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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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6 11:22:47
  • 트루도 43.jpg


    연방정부가 임대료 지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긴급 상가 지원책 (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CRA) 으로, 정부가 건물주에게 긴급 대출을 해 주며 세입자를 돕는 겁니다. 

    정부가 건물주에게 월세를 긴급으로 대출해 주고 대신 사업체가 내야 할 4월에서 6월까지 석달치 임대료는 깍아주거나 면제 해 주는 방식입니다. 

    4월부터 소급 적용되는 지원은 각구 정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정책으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업체들에 대한 4만달러 대출 기준도 완화합니다.  

    지난해 급여로 5만달러 이상 지급해야 한다는 기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오자 오늘 정부는 기준을 2만 달러 이상으로 내려 이들 사업체에 모두 4만달러를 대출해 주도록 변경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미국과의 국경 봉쇄가 21일 또는 이전이 될 수 있다는 도널드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향후 몇 주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혀 당장 해제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당초 캐나다와 미국은 이번주까지 국경을 봉쇄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연방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놨습니다. 

    3월 말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두배로 늘어나는데 사흘이 걸렸다면 지금은 열흘 정도로 길어졌다며 확산세가 둔화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씻기 등 규제는 계속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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