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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서 20대 여성 코로나19로 숨져..젊고 건강해도 안심 안돼
  • News
    2020.04.07 10:46:50
  • 젊은이.jpg


    코로나19 사망자 절반이 고령자들이지만 이 어르신들만 위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기저질환 없다고,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주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20대 젊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캐나다에서 코로나 19로 사망한 최연소 환자입니다. 

    이 여성이 기저질환, 즉 원래 병원에 입원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있는 환자였는지는 현재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앞서 알버타 북부 지역의 34세 남성은 3월 13일 의심증상이 나타나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는데 보름 후인 3월 30일 숨졌습니다. 

    남성은 평소 천식은 있었지만 청소년 하키팀에서 일할 만큼 건강했습니다. 

    보건당국이 남성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퀘백주에서도 3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젊은층의 감염율도 매우 높습니다.  

    40세 이하의 코로나19 감염율은 무려 33%에 달하고 있습니다.  

    물론 감염자 대다수가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중증인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20~39세 사이 사망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으나 감염자가 이미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60세 이상 고령층보다도 더 많은 수치로, 활동량이 많은 이들이 수퍼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젊은층은 특히 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씻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등 당국의 지침을 꼭 준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온주의 사망자 132명 중 80세 이상이 75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60~79세 사이 48명, 40~59세 사이는 9명입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19는 10대 어린이, 심지어 신생아도 비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 사는 13살 소년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뒤에 숨졌고, 미국 코네티컷주에선, 태어난 지 불과 6주밖에 안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걸려서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전 세계 최연소 사망입니다. 

    벨기에에서도 12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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