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온타리오주 사망자가 3천명에서 1만5천명에 달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경고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온타리오 공공보건 대표는 지금의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면 4월 말까지 1천600명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학교들을 휴교하고 5명 모임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없었다면 이 수치는 6천 명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때문에 필수 업소 축소와 이동 제한 등 더욱 강력한 규제를 도입해 사망자 수를 200명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환자 접촉자를 추적하고 검사를 늘려야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특히 시니어와 노숙자가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최상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더라도 집중치료를 위한 침상 900개를 더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여 침상 부족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모든 주민이 정부의 권고를 따라 30초 동안 비누로 손을 씻어주고, 손세정제를 이용하며, 물리적 거리 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서 나오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역설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주의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벌금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18개월에서 2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는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향후 2년 동안 10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한편, 온주 정부는 미국에서 돌아오는 주민이 코로나19 확신의 주범이 될 수 있다며 귀국 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이웃들이 이들을 도울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