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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미시사가 코로나19 신규 확진..감염자 TTC 타고 이동
  • News
    2020.03.06 09:23:26
  • 어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가운데 오늘도 신규 환자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늘 신규 환자 3명이 더 늘어 총 26명이 됐습니다. 



    24번 환자는 라스베가스를 방문하고 지난달 28일 도착한 40대 남성으로, 3월 4일 토론토 웨스턴 병원을 방문 진단을 받았습니다.  


    25번 환자는 앞서 그랜드프린세스 크루즈를 다녀와 확진을 받은 23번 환자의 60대 부인입니다. 


    미시사가에 사는 23번과 25번 부부는 2월 11일에서 21일사이 멕시코를 거쳐 센프란시스코에서 지난달 28일 귀국했으며 미시사가 병원에서 진단 받았습니다.  


    오늘 필 지역 보건 당국은 이 부부가 지난 2월 28일 웨스트젯 1199편을 타고 귀국했다며, 18열에서 22열에 앉은 승객들은 지금부터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RBC 은행은 오늘 자사 직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 중이라며 이 직원과 접촉한 경우 특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자가 격리할 것을 당부하는 메모를 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어 26번 환자는 이란을 거쳐 지난 27일 토론토에 도착한 50대 남성으로 3월 3일 노스욕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격리 중입니다.  


    보건 당국은 앞서 발표한 40대 남성이 증상이 있는 상태로 출퇴근하는 동안 토론토 지하철과 스트릿카는 물론 미시시가 버스와 고(GO)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3월 2일과 3일 출퇴근하는 동안의 대중교통 이동 경로와 4일 탑승한 스트릿카를 발표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 대로 다시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자막) 

    3월 2일~3일

    <출근>

    아침 8시50분  배더스트역 지하철 2호선 타고 이슬링턴역으로  

    이슬링턴 역에서 108N 미시사가 웨이 익스트레스 버스로 환승

    <퇴근>

    27번 밀튼 고(GO) 버스타고 욕데일 역으로 이동 : 저녁 6시10분 경 하차 

    욕데일 역에서 1호선 세인트조지 역으로 이동- 2호선 배더스트역에서 하차 : 저녁 6시45분 경


    3월 4일

    배더스트 역에서 스트릿카 511번 탑승


    오늘 토론토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40대 남성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교통당국이 매일 검역 작업을 하기 때문에 보통은 감염 위험이 낮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토론토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며, 이들 모두 집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발생한 누적 환자는 14명이며, 이들 중 3명은 완치됐습니다. 


    한편, 오늘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1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3,30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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