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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미쳤다'..92년 영화계의 혁명
  • 손희정기자
    2020.02.10 11:32:59
  • 기생충 배우들 CBC.jpg

    (이미지:CBC)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최고의 상을 수상하며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냈습니다. 


    영어가 아닌 비영어권 영화가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하기는 아카데미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품상 수상.jpg

    (사진:오스카홈페이지)


    전 세계 언론은 물론 캐나다의 주요 언론들도 오늘 기생충 수상 소식을 대서특필했습니다. 

    외신들은 영화 기생충이 92년 간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를 새로 썼다며 백인 일색이던 화이트오스카에 대한 역사적인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미국 영화계에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봉준호 감독이 경쟁작인 1917 보다 작품성 면에서 우위의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6개 부문에 오른 영화 '기생충'은 기대는 했지만 설마했던 최고의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작품상이 호명되기까지 봉준호 감독 못지 않게 한국인들 모두가 손을 쥐었을 겁니다. 

    또 쟁쟁한 감독들이 후보에 오른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어 각본상과 외국어작품상도 수상해 무려 4관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카데미 수상은 제작자와 감독, 배우와 스탭으로 이뤄진 한국인 40여 명 포함 영화예술아카데이 소속 8천400여명이 뽑은 상이라 더욱 값진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네차례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선배 감독에 대한 존경과 동료 배우와 가족에 대한 감사, 아카데미측의 변화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5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이어진 기생충 신드롬은 오스카에서 최고의 빛을 발하며 한국 영화 뿐 아니라 아카데미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전 세계가 기생충 찬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캐나다 한인 배우인 산드라 오는 이날 시상식 장에서 봉 감독의 수상을 함께 기뻐하고,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는 65년만에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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