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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변 주민 치매 위험 높아..대기오염 주요인
  • News
    2020.01.24 08:37:06

  • 도로 주변에  살면 치매와 파킨슨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UBC 대학 연구진이 1994년에서 2003년까지 10여년 동안 메트로벤쿠버에 사는 45살에서 84살사이의 주민 67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3,170 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고, 4,201명은 파키슨병, 1,277명은 알츠하이머, 658명은 다발성경화증인 MS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주요 도로에서 50미터, 고속도로에서 150미터 안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최대 14%, 파킨슨은 7%  높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로변이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 오염이나 소음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도로변이 아닌 산책로나 공원에서 100미터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러한 질병에 대한 위험이 낮았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평소 산책 등 운동을 자주하고, 이곳 주민들이 다른 사람들 보다 건강에 더 많이 신경 쓰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알츠하이머와 MS 진단이 낮았다며 캐나다 전국으로 지역을 넓혀 대기오염과 이들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나이가 들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치매를 예방하려면 친구나 가족을 자주 만나 대화하고 움직이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유지해야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또 꾸준한 운동이 뇌 속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해 준다며 걷기와 빨리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권했습니다.  


    이밖에 식습관도 중요한데 채소와 과일을 기본으로 견과류와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고 기름기 없는 단백질과 저지방 유제품을 추가하며, 포화 지방과 설탕, 염분은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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