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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롹크릭 인근 주민들 피해자에 온정 이어져..식당 주인 피해자들에 식사 제공
  • News
    2015.08.19 09:47:13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롹 크릭 지역이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드웨이 지역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레셔 부부는 주민들의 대피 소식을 듣고는 바로 식당 영업을 중단하고 피해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레셔 부부는 피해 주민들과 애쓰는 소방대원들을 돕는 것이 자신들이 도울 수 있는 최선이었다며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처음 며칠은 보관된 재료들로 식사가 가능했지만 창고가 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지역 업체들이 도움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식료품점들은 신선한 재료들과 샌드위치는 물론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그랜드 폭스와 펜틱턴, 써리 지역의 업체들은 상당한 양의 감자와 당근들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큰 걱정없이 피해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11살인 손녀도 새벽에 일어나 아침 준비를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레셔 부부는 가정집을 개방해 누구든지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하는 것은 물론 잠을 잘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드웨이는 6백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로, 화제 이후 레셔 부부 이외에도 대다수 주민들이 급히 대피한 캠핑족들과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6일 동안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롹 크릭 지역은 어제까지 주택 30여채가 전소됐으며, 담배꽁초가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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