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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3명 중 1명 학교폭력 피해자..피해 학생 절반 신고 안해
  • 손희정기자
    2019.10.24 13:28:40
  • 최근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14살 학생이 동급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캐나다 국영방송 CBC가 전국의 초중고 학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교와 중학생 35%가 구타 당하거나 발로 차이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고등학생 36%가 폭행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학교 폭력 숫자.jpg


    또 5명 중 1명은 흉기로 위협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학생은 주먹질이나 발길질 등 주로 신체적 폭행이 많았고, 여학생들은 성희롱이 잦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여학생 4명 중 1명이 성적인 내용이 있는 문자나 루머를 들어야했고, 4명 중 1명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겪어야 했습니다. 


    학교 폭력.jpg


    학교 폭력을 처음 당한 시기는 7학년에서 10학년이며, 지역별로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가 가장 빈번했습니다. 


    학교 폭력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피해 학생들 대다수가 이같은 사실을 교사나 학교에 알리지 않는 겁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피해 학생 3명 중 2명이 학교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신고했다 더 큰 보복을 당할 것이 두렵기도 하고, 또 학교측에 신고해도 만족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학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적절한 시스템과 이를 막는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부모나 교사, 어른은 자녀나 제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관계가 중요하고, 식습관이나 수면, 행동 등에 변화가 없는지 늘 살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자녀나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다그치지 말고 자연스럽게 털어 놓도록 유도한 뒤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 어떤 해결 방안이 있는지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친한 친구에게 사실을 털어 놓고, 이 친구와 함께 도움을 줄 만한 어른을 찾아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미지:CBC,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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