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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버나비 '평화의 소녀상' 무산 위기..한인단체 힘 모아 추진해야
  • News
    2015.08.13 10:47:22


  • 버나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일본의 조직적인 반발로 인해 무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한인단체들이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고 일본의 만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돼왔습니다. 

    그런데 일본계 단체들이 여성의 인권 유린은 세계 전쟁사에 늘 있어왔다며 특정국을 대상으로 한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과 일본의 불필요한 갈등을 고조시킨다며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평화의 소녀상 대신 보편적인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소녀상을 건립하자고 설득했습니다.  

    이에 버나비 시는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 위안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민간인 피해자 모두를 위한 것으로 미래의 교육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양쪽이 합의해야만 소녀상 건립을 허락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일본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인 단체들의 대응은 안타깝게도 미온적입니다.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각 단체들간에 의견이 엇갈려 추진이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버나비 시에서 개최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는 늘 일본계의 반발이 뒤따랐지만 동포 사회의 단결과 추진력이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완성해왔습니다.   

    이에 밴쿠버 한인 사회도 이제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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