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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대 축제 750여명 참석 성료..추억 여행 떠올리며 즐거운 한때
  • News
    2015.08.04 07:42:18


  • 한카노인회와 토론토한인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시니어 대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온타리오주 토론토북부 G. 로스 로드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7백5십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비가 올 것이란 예보에 주최측이 잔뜩 긴장했지만 행사 내내 현장은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한 여름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동포들은 드넓은 잔디밭에서 음악에 맞춰 함께 춤추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껏 날려보냈습니다. 
     
    또 문화센터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내며 참석한 모두와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듣기만 해도 신나는 트위스트 음악이 나오자 앉아서 박수만 치던 참석자들도 일어나 몸을 흔들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최순영

    (인터뷰) 김정순

    이외에도 우리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한국 무용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묵직한 보이스로 야외무대를 채운 남성중창단은 참석자들의 앵콜 요청에 화답하며 감동의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인 토론토한인회는 자원봉사자와 행사 홍보, 일부 물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이기석 회장/토론토한인회

    조영연 한카노인회 회장은 동포들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조영연 회장 / 한카노인회 

    그러면서도 조회장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듯 한인 단체간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영연  

    이날 어르신들은 어릴적 운동회에서 했을 법한 풍선을 달고 달리기를 하는가하면 20대 시절로 돌아가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 여행을 즐겼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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