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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히 좋은 곳에서 쉬십시요'..열정과 봉사의 아이콘 고 이영실 회장 장례
  • 손희정기자
    2019.02.06 10:58:08


  • 고 이영실 한인 회장의 장례식이 애통한 분위기 속에 치뤄졌습니다. 

    입관 예배에 앞서 고 이 회장의 운구 차량이 온 열정을 바친 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에 들렀습니다. 

    영정 사진을 뒤따라 한인회 이사들은 대강당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후 저녁 7시30분 본한인교회에서 열린 '한인회 장'에는 한인사회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고 이 회장의 딸 임혜나 씨는 자랑스런 어머니의 생전의 모습을 전하며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장음) 임혜나 / 자녀
    엄마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늘 남을 위해 배풀어 왔습니다. 또 남을 위해 기부해 왔습니다. 음식을 많이하면 남은 음식을 친구에게 가져갔습니다.      

    고 이 회장은 1994년 캐나다로 이민 와 성악을 전공한 뒤 한카노인회와 민주평통, 한인회 등에서 봉사해 왔습니다. 

    열정과 리더쉽으로 봉사해 온 고 이 회장에게는 아픈 가족사도 있었습니다.  

    (현장음) 이영백 / 여동생  
    고교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으로 언니는 집안의 장녀로서 어머니를 도와 동생들의 앞날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언니의 희생 덕분에 가족이 행복하고 남을 돕는 생활도 한다고 전한 이영백 씨는 이날 참석한 수백여 조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이 회장을 옆에서 지켜 본 최순실 이사는 책임감 넘치는 리더였는데 이제는 볼 수 없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흐느꼈습니다. 

    (현장음) 최순실 이사 / 토론토 한인회 이사 
    특히 한인회 갈라 일정과 장소가 바뀌면서 늦게까지 회의하시면서 준비하시느라 힘드셨고,  불면증과 함께 혈압이 170까지 올라가셨다고 하셨습니다. 

    정태인 토 론토 총영사는 한인회 일을 덜어드리지 못한 미안함이 크다고 전하며 고인이 남긴 일들을 아름답게 완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정태인 총영사 / 주토론토총영사관
    떠나신 고인의 뜻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남은 일들을 잘 처리하고 훌륭하고 좋은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우리의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날 수 백여명의 조문객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함께 위로했습니다. 

    토론토 한인회 최초의 여성 한인 회장으로 웃음과 배려와 따스한 리더쉽으로 모두를 껴안아 준 고 이영실 한인 회장은 우리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현장음) 딸과의 마지막 통화 
    혜나~~ I LOVE YOU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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