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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월드 페스티발 토론토 지역 예선 OHDT, ALA씨 우승..빈 좌석 많아 아쉬움
  • News
    2015.06.22 11:16:11


  • K팝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이 지난 토요일 오후 3시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이자벨 베이더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음) 강정식 총영사 / 주토론토총영사관
    이번에 처음으로 K팝 월드페스티발 지역 예선을 토론토에서 치르게됐습니다.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는 이날 축제의 장을 찾은 한류 팬들을 환영하고 이어 이번 행사를 준비한 토론토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지역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8개팀이 출전했습니다.  

    노래 부문에서 7개팀이, 댄스 부문에서는 11개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 결과 노래 부문 1등은 알라양에게 돌아갔습니다.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맥마스터 대학의 알라씨는 3년 전 K팝을 듣고 매료돼 배우게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알라 / 노래부문 1등 
    안녕하세요 알라입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너무 기쁘고 흥분됩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예요. 감사합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던 댄스 부문에서는 오타와한류댄스팀이 1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오타와한류댄스팀 
    안녕하세요. 우리는 OHDT 입니다. 오타와에서 멀리 이곳까지 와서 대회에 참가했는데 (1등을 하게 돼) 더욱 기뻐요. 그 동안 우리팀 모두 열심히 연습했는데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와한류댄스팀은 2년 반 전부터 K팝 경연 대회를 휩쓸며 수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들 알라씨와 오타와한류댄스팀은 전 세계 70여개국의 우승자들이 펼치는 본선 1,2차 심사에서 선정돼 최종 본선에 진출할 경우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이어 대회 2등은 RPM, 3등은 언더그라운드 펄스에게 돌아갔으며, 니키와 하니팀이 심사위원 인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측은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쇼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전했습니다. 

    이날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가수 주보라씨가 나와 보석같이 너의 눈이 반짝였을 때등을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노래 부문 참가자들이 늘어 반가웠지만 듬성듬성 빈 좌석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얼 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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