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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전쟁 공포 없어진다..정세현 전 장관 강연회 성료
  • 손희정기자
    2018.07.03 08:48:56


  • 이번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찾는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북한의 전문가로 알려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한반도 냉전 구조 이번에는 해체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정 전 장관은 명확하게 답했습니다. 


    (현장음)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북한의 비핵화 노선은 확실하다고 보고, 미국도 비핵화 약속이 확실하다고 보기 때문에 북미 수교 약속을 한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북미정상 선언 1항에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90년대 초에 깨졌던 한반도 냉전 구조가 이번에는 해체됩니다. 해체가 되면 이제 한반도에 전쟁 공포는 없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통일에 관심이 많은 한인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날 정 전 장관은 북미 정상 회담이 열리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며 회담은 미국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11월 29일날 미사일 발사 성공을 계기로 해서 미국 정부가 유엔의 정무담당 사무차장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결국 메시지는 뭐였느냐 '오해에 의한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협상을 시작해야 된다'. 사실은 미국이 협상을 제안했다고 봐야돼요


    이후 북한 행보를 통해 의중을 파악한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이라고 정 전 장관은 덧붙했습니다. 


    이어 통일에 대해 정 전 장관은 전쟁은 없고, 남북이 불편 없이 서로 왕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통일이라며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당장 우리는 서로 불편없이 왕래하고 고향도 가 볼 수 있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돕고 이런 정도로 해서 불편없이 사는 동안 왕래하고 물론 허가 받고 다녀야 하지만..그런 정도의 상태를 통일로 (봅시다) 


    분단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통일은 여건이 조성됐을 때 우리 후세가 추진해야 할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연회에서 전 정 장관은 북한을 무조건 악마로 보는 인식을 바꿀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북한이 하는 것은 속임수이고, 우리가 하는 것은 항상 진정이라고 하는 식으로 그런 전제로 놓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객관적으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북미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들이 정치와 언론 등에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회는 토론토에 이어 이번달 6일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SFU 써리 캠퍼스 극장에서 열립니다. 


    한편, 북미 정상 회담 이후 후속 조치가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으나 오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 좋은 대화들을 나누고 있고,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고 밝히며 일단 진행되가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과 북한의 실무진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의제를 두고 사전 조율에 나선 가운데 이번주 금요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세번째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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