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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4.25 1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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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19대 대통령을 뽑는 재외선거가 시작됐습니다.현지 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 토론토총영사관과 몬트리얼총영사관,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밴쿠버총영사관 4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투표소 안밖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토론토재외선관위는 아침 8시 정각 투표소 문을 열었습니다.토론토투표소의 첫번째 투표자는 아침 7시 도착해 한시간을 기다렸던 옥빌의 김정기씨입니다.(인터뷰) 김정기 / 옥빌 거주오늘 세번째로 투표를 마친 직장인 김윤영씨는 젊은층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전했습니다.(인터뷰) 김윤영30여 년 동안 자존심을 지키려 국적을 유지해 온 박인근 할아버지도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할 것을 독려했습니다.(인터뷰) 박인근투표 첫날 아침이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19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투표에 참여하려는 국외부재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하나를 꼭 지참하고, 재외선거인은 신분증에 더해 반드시 영주권카드를 가져가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투표소에서는 본인 확인 작업 후 투표 용지와 봉투를 받은 뒤 기표소로 이동해 지지하는 후보를 찍어 봉투에 넣은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한편, 온타리오주 토론토한인회관과 알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딱 사흘동안 투표소가 설치되며, 투표 시간은 동일합니다.특히 토론토에서는 핀치역과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 한인회관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사흘 내내 운영될 예정입니다.재외국민의 똑똑하고 소중한 한표 한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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