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이 설립한 트레이서 골프가 2년 연속 글로브앤메일이 선정한 캐나다 최고 성장 기업 순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40위에서 올해 21위로 순위가 크게 뛰어오르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브앤메일은 캐나다의 최대 유력 일간지다.

글로브앤메일은 매년 매출 자격이 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 매출 성장률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있으며, 올해는 총 400곳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트레이서 골프는 3년간 1,760%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21위에 우뚝 섰다. 특히 올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트레이서 골프는 캐나다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실내 골프 시설입니다.

2019년 노스욕 2개 베이에서 시작해 현재 미시사가와 옥빌, 피커링 등 광역토론토 전역에 걸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시간당 18불의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골프 경험을 제공하고, 손쉬운 예약과 결제, 모든 수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

런치 모니터는 전 세계 프로와 동일한 샷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드라이빙 레인지와 고속 카메라를 통한 스윙 분석, 골프 트레이닝 보조 도구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상 골프와 챌린지가 친구와 가족에게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하고, 무인 원격이지만 전화와 채팅, 이메일로 실시간 지원도 제공해준다.

이토산 공동창립자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비결은 바로 '일관성'이다. 2년 연속으로 이 권위 있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성과는 단순히 빠른 성장을 넘어, 지속적인 성과를 의미한다. 이는 우리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 우리 팀의 헌신, 그리고 골프 커뮤니티의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골프를 더 쉽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우리의 사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이서 골프측은 지금까지의 성장을 바탕으로 캐나다 전역과 미국으로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브앤메일측은 이 순위가 국내 창업자와 기업 리더들의 독창성과 비전, 추진력을 반영한다며 이들의 성공스토리는 차세대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