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르신 전용 센터인 아리랑시니어센터 오프닝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제 저녁 온타리오주 노스욕에 위치한 밀알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밀알교회 어린이 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강정식 토론토총영사와 조성준 주의원의 축사에 이어 원더걸스 전 멤버인 선예씨가 어릴 적 키워준 조부모와의 추억을 들려줬습니다. 

선예씨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이 없었을거라며 한인시니어센터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현장음) 선예 / 전 원더걸스 맴버

어른신분들을 생각 할 때마다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싶고 지금 여러분의 도움이 훗날 여러분 자신에게 돌아오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은희 아리랑시니어센터 이사장은 이곳이 온주의 유일한 한인 서비스 시니어 센터라며, 앞으로 온주 당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음) 김은희 이사장 / 아리랑시니어센터   

이어 김 이사장은 한인 어르신을 위한 공간을 개조해 마련해 준 밀알 교회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언어는 물론 문화 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행사를 공동으로 마련한 욕지역 시니어센터 채츠 'CHATS' 복지 기관에 대한 소개와 시니어 데이케어 프로그램 기부금 마련을 위한 라플 티켓 행사가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