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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대통령 예정대로 3월 4일 관세 부과..캐나다산 구매 확산
  • AnyNews
    2025.02.27 10:54:08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 마약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제조돼 공급되는 펜타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에만 10만명 이상이 이 독극물로 인해 숨지는 등 지난 20년 동안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피해자와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재앙을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가 해결되거나 심각하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에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그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백악관 관계자가 협상을 통해 관세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강행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이에따라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에너지원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이 오는 3월 4일(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은 3월 12일부터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적용하며, 자동차와 목재, 구리 등에도 추가 관세를 검토 중입니다. 

    연방 정부가 장관들과 수상들을 워싱턴에 파견, 트럼프 요구를 파악하고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어떤 조건을 내걸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이처럼 미국의 관세 위협이 이어지면서 캐나다에선 캐나다산 구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카페들은 아메리카노(Americano) 대신 캐나디아노(Canadiano)로 개명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들은 다른 이에게 밀려나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주변에 상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키킹 호스 커피는 캐나다 전역의 커피숍들에 아메리카노를 캐나디아노로 바꾸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아메리카노가 커피도 마실 줄 모르는 미국인이라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이 있다며 캐나디아노라는 개명이 부적절하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캐나다 시민권을 박탈하자는 청원 운동도 인기를 끌면서 청원자가 2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캐나다 국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갑절로 뛰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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