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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5.02.12 12: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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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년에는 11월 말이나 12월 말, 독감 환자가 가장 많았는데 올 겨울엔 연말에 시작되더니 지난달부터 독감 양성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여기저기서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온 것이라며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일찍 독감 백신을 맞은 경우 석달 간의 예방 효과가 떨어지면서 입원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보건 지역 책임자는 독감 사례가 늘고, 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며 최근 10년 간 이런 적은 없었다고 우려했습니다.
퀘백주 몬트리얼 아동병원 의료진은 독감 검사 결과 3건 중 1건이 양성이라며 지독한 독감 시즌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직 올해 자료는 나오지 않았으나 2023년 어린이 독감 환자의 10~20%가 집중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
지난주 금요일 연방보건당국은 현재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온타리오, 퀘백 주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당국과 의료진들은 독감 백신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영,유아와 고령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국가적 백신 접종률 목표가 80%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달성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65세 이상에서 올해 접종률이 70%를 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도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천식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 암 치료를 위해 화학요법을 계획 중인 사람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의료진은 덧붙였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전문가가 1월 중순까지의 BC와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주 연구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독감 예방 주사가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중증으로의 악화를 절반 가까이 낮춰준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A형 독감의 하위로, 지난해 주로 유행했던 H1과 H3가 함께 유행하고 있으며, 우세종이 나타나면 더 확산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백신 접종 이외에도 손주가 독감 증상을 보이면 만나지 말고,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은 질병 초기에 항바이러스 약물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독감 자체 증상도 심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데 반해 코로나19와 급성호흡기질환, RSV 환자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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