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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 어린이 보행성 폐렴 급증..동절기 줄어들까
  • AnyNews
    2024.11.01 11:09:52
  • 전국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보행성 폐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행성 폐렴으로 알려진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pneumonia) 폐렴은 증상(가슴 통증 등)이 별로 심각하지 않아 일상 생활이 가능한 만큼 걸어다니는 폐렴, 즉 보행성 폐렴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열이나 콧물, 기침, 호흡 곤란, 두통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비슷해 검사를 받아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폐 또는 심장, 면역력이 약한 경우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저절로 증세가 호전됩니다.     

    이처럼 다른 세균성 폐렴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올들어서는 이전과 다른 보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로 가을에 학령기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인데 올해는 영.유아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증세 또한 심각해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도 달라졌습니다. . 

    기존 호흡기 증상과 달리 올해는 발진이나 심장 문제, 뇌 문제 등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퀘백주 몬트리얼 아동병원은 보행성 폐렴 어린이 환자 늘고, 또 입원할 정도로 심한 어린 환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맥마스터 아동병원은 어린이 보행성 폐렴이 5월과 6월, 그리고 9월에 정점을 찍었고, 지금도 비정상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방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20세 미만의 보행성 폐렴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는 어린이와 여성 환자가 늘어 지난해 11건에서 113건(9월 기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보행성 폐렴은 독감이나 코로나처럼 보고할 의무가 없어 추적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 역시 아동 병원 동료 의사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이들 의료진은 환자가 급증하면서 검사와 결과가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의료진들은 겨울이 오면 독감과 RSV가 급증하면서 보행성 폐렴은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보행성 폐렴은 호흡기 바이러스와 같은 방식으로 퍼지며, 백신은 없지만 독감이나 코로나 예방접종이 이 질병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학교나 직장에 가지 말고 집에 머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쉬면서 나아질 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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