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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백일해 성인 환자 사망..감염 무섭게 확산
  • AnyNews
    2024.09.23 11:17:55
  • 온타리오주에서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급격히 번지고 있습니다. 

    공중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9월 9일까지 온주에서 적어도 1천16건의 백일해 감염이 보고됐습니다. 

    최근 5년까지 평균은 일년에 단 98건이었는데 올들어 급증하면서 지금의 추세라면 역대 가장 많은 2012년 1천44건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6월까지 확진 사례는 470건이었습니다.  

    이들 감염자의 많은 사례는 예방 접종을 마치지 못한 연령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도 백일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9월 16일 기준 11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와 이전과 비교해 세 배 급증했습니다. 

    또 성인 1명이 숨졌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인이 숨지는 건 매우 드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백일해 사례가 놀라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며 온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퀘백과 뉴브런스윅, 뉴펀들랜드 등 동부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고, 온주와 동부 지역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올들어 지금까지 1만3천716건이 발생한 퀘백 주는 요즘도 매주 사례가 늘고는 있지만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122건이 발생했고, 앨버타주에선 445건이 보고됐습니다.  

    이처럼 백일해가 급증하는 이유는 현재 분석 중이라 아직 명확치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확산된 백신 접종 거부도 한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질환을 구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이 때문에 백일해를 초기에 진단하기 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일해는 심각하고 심한 기침이 몇 주 동안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에게 가장 위험합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영아는 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에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고, 18개월에 추가 접종하며, 유년기 후반과 청소년기에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성인과 임산부도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의사들은 가을이 시작되면서 감기와 독감, RSV 같은 또다른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에 해당되는 주민들 모두는 접종 시기가 되면 서둘러 맞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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