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운전대만 잡으면 이성 잃는 사람들..교통 체증이 문제?
  • AnyNews
    2024.09.03 10:08:50
  • 잦은 경적 소리, 인도 위를 달리는 차량,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는 남성, 그리고 다 큰 어른들이 도로 위를 나뒹굴며 싸우는 장면입니다.    

    모두 로드 레이지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차량 안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놓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분노를 쏟아내는 로드 레이지, 즉 도로 위 분노의 행위들입니다. 

    경찰 당국의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심리학자와 운전자 대다수는 이런 로드 레이지가 점점 더 증가한다고 우려합니다. 

    로드 레이지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건 심각한 교통 체증입니다.    

    전문가들은 로드 레이지가 더 큰 교통사고로 확대되거나 폭력 사태로 번지는 만큼 교통 개선과 운전자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로드 레이지를 유발하는 교통 체증이 특히 출퇴근 시간에 가장 심각한데 전국의 통근 시간은 이전보다 더 길어졌습니다. 

    최근 연방통계청 발표(5월)에 따르면 캐나다의 평균 통근 시간은 26.4분입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통근 시간은 33.3분으로, 30.5분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와 29분인 퀘백주 몬트리얼에 비해 더 나쁜 수준입니다.     

    설문 조사와 톰톰의 글로벌 교통 지수 등 각종 조사에서도 토론토는 캐나다 최악입니다. 

    토론토 동쪽 끝에서 도심까지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운이 좋아도 1시간 반이나 걸리며 전국 평균 의 세 배에 육박합니다.  

    토론토 외곽 도시들도 비슷합니다. 

    오샤와는 32.6분이며, 5명 중 1명은 출퇴근하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배리 30.7분, 해밀턴도 30.6분으로, 밴쿠버와 몬트리얼보다 더 심각합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상당수가 토론토나 광역토론토 다른 지역으로 출근하기 때문입니다. 

    통근 시간이 긴 건 심각한 교통 체증이 주요인이지만 대중교통 서비스 감소와 공사장으로 변해버린 도로,  지하철 서행 등도 원인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카풀링을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했습니다.   

    통근자의 82%(81.5%)가 출퇴근할 때 차를 이용하고, 이들 10명 중 9명이 혼자 운전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은 카풀링이 통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4462
번호
제목
2263 2024.09.10
2262 2024.09.09
2261 2024.09.06
2260 2024.09.05
2259 2024.09.04
2024.09.03
2257 2024.08.30
2256 2024.08.29
2255 2024.08.28
2254 2024.08.27
2253 2024.08.26
2252 2024.08.23
2251 2024.08.22
2250 2024.08.21
2249 2024.08.20
2248 2024.08.19
2247 2024.08.16
2246 2024.08.15
2245 2024.08.14
2244 2024.08.13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