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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청소년 백일해 급증..개학이 코 앞인데
  • AnyNews
    2024.08.28 10:05:27
  •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평균에 비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호흡기 질환 '백일해'는 온타리오와 퀘백, 뉴브런스윅주에서 크게 증가하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온주에선 올들어 7월17까지 500여 건이 보고돼 5년의 연평균 98건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토론토 99건, 오타와도 76건으로 이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킹스턴과 프론트낙, 레녹스-에딩턴 지역에서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심각한 퀘백주에선 연평균 560여 건(2015년~2019년)을 크게 넘어선 1만천670건 이상이 확인됐습니다. 

    퀘백주 환자의 대부분은 10~14세 사이입니다.  

    백일해 발병이 거의 없다가 올해에만 141건이 보고된 뉴브런스윅주는 지난주 보건당국이 백일해 아웃브레이크를 선언했습니다.  

    백일해는 짧은 기침을 연발하는 발작성 기침을 포함, 지속적인 기침이 특징으로,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해 수 주 동안 이어지고, 숨을 쉴 때 웁(‘whoop’)소리가 난다고 해서 우핑 코프(whooping cough)라고도 불립니다.  

    심하면 폐렴이나 호흡 곤란, 저산소증 등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와 어린아이에게 매우 심각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낮아지는 10대도 감염되기 쉽습니다.  

    전문가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방역 조치가 느슨해지고,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이 늘어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전파력이 강해 예방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4개월, 6개월 그리고 12개월에서 23개월 사이 기본 총 네 차례 접종하고, 4세에서 6세 사이 유년기와 14세에서 16세 사이 청소년기에 추가 접종 해야 합니다. 

    성인과 임신부는 무세포 백일해 백신이 권장됩니다.  

    전문가들은 완전히 접종을 했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염군에 노출됐을 때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당국은 개학을 앞두고 있어 더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의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해 백신을 맞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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