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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6.13 1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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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오타와 외곽 도시에 있는 한인 가정을 상대로 노골적으로 혐오 발언을 일삼고, 계란을 던지는 등의 끔찍한 증오 행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11일 밤 온라인에 유포된 폐쇄회로 동영상에는 이웃인 남녀 한쌍이 피해 가정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인 비하 발언을 퍼붓습니다.그러더니 밤이 되자 피해 주택을 향해 계란을 연이어 투척합니다.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커플은 자신이 사용한 콘돔을 피해 가정의 지붕이나 측면에 던졌고, 또 항상 창문을 열고는 '너네 나라고 돌아가라'고 고함을 치기도 했습니다.이처럼 위협과 괴롭힘이 지속되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민들은 지적했습니다.오타와 경찰은 온라인 동영상이 공개되고 네티즌들의 격한 분노가 나온 뒤에서야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피해 가족의 지인은 한인 가족이 매우 친절하고 상냥한데 이들 남녀가 왜 그러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들 편에 선 자신도 공격 당할 수 있어 걱정이라고 전했습니다.이 지인은 자신 뿐 아니라 동네 사람들도 비슷하다며 다수가 이 남녀를 대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오타와 외곽 바르헤븐 신개발 단지 메이누스 코트로, 아시아계와 젊은 가족들이 많이 거주합니다.그 동안 조용하고 평화로왔는데 이번 일이 터지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이런 혐오 사건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지역 의원들은 조사를 위해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며, 자녀와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현재 이 사건은 오타와 증오편향범죄수사국(Hate and Bias Crime Unit)이 맡고 있습니다.경찰은 인종차별과 기물 파손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오타와 CTV가 남성과 여성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아갔는데 창문으로 이들을 쳐다 본 여성은 하지만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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