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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회 '한인단체 네트워크' 성료..시너지 효과 기대
  • AnyNews
    2022.08.08 12:41:36
  • 캐나다한인여성회가 지난 토요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 네트워크 행사를 가졌습니다. 

    한인 사회에서 활동하는 30개 단체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단체들은 단체 소개글과 팜플렛, 홍보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또 다른 단체에 홍보물을 나눠주며 서로 교류했습니다.  

    방문객을 맞아 행사장과 무대 위에서 단체에 대한 자세한 활동도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묻고 답하는 사이 문화 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다운스뷰문화센터 어린이 합창단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나래무용단과 전통예술공연협회가 한국무용을, 극단 브랜치스는 뮤지컬의 한 대목을, 아코르색소폰오케스트라는 연주를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은 한카노인회 드림합창단이 장식했습니다.   

    참가 단체와 방문객들은 무대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공연도 보고 여러 단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 관객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원정재. 이강석 / 방문객  
    (이곳에) 정보가 많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잘 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뿌듯하고 마음이 든든하고 좋았어요  

    신생이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단체들에게도 홍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필립 대표 / 토론토생태희망연대 
    많은 분들이 와 주셨고 특히 기후 위기나 생태 위기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방문객들이 공감해 주시고 이 일을 함께 해야된다 이런 생각들을 나눠주셔서 참 마음이 든든합니다. 

    (인터뷰) 이윤신 매니저 / SPLC  
    러브토론토라던가 또는 생명의전화라던가 기타 다른 단체들하고 자료도 나누고 그 다음에 클라이언트들도 서로 리퍼럴 해 주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많습니다. 

    행사장 로비에서 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해 주고 또 경품 추첨과 후원사들이 준비한 선물 증정 시간도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조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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