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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재외투표율 68%로 마쳐..19대보다 낮아져
  • AnyNews
    2022.03.01 12:17:11
  • 한국의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어제 끝났는데 지난 19대 대선보다 감소한 채 마감됐습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 관할에서는 재외유권자 6천31명 중 4천85명이 참여했습니다. 

    공관 투표소에서 1천815명, 사흘간 운영된 한인회관에선 2천270명이 참여했습니다. 

    투표 참여율은 67.7%로, 앞서 19대 75.93% 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번 재외선거에서도 사전에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방문했다 발길을 돌리면서 유권자 대상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제 외교 행낭에 담겨진 재외투표지는 국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인계된 뒤 유권자 주소지인 구.시.군 선관위로 보내 오는 9일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됩니다.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에 전 세계 재외유권자 22만6천162명 중 16만천878명이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71.6%로 18대 대선(71.1%)과는 비슷했지만 19대 대선의 75.3% 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더해 비호감 후보들의 영향이 투표 참여율을 낮췄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이번 선거가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꼽히면서 지지 후보는 있지만 겉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내지 않는 이른바 '샤이 유권자' 표심이 이번 3.9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초박빙 양상으로 흐르는 20대 대선은 4일과 5일 사전 투표에 이어 9일에 진행됩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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